네이버 쇼핑 원도, 월 거래액 365억원 규모로 성장
네이버 쇼핑 윈도시리즈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경제적 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윈도시리즈는 전국 중소 규모의 매장을 중심으로 현재 월 거래액 365억원 규모(지난 4월 기준)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매장 623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윈도시리즈의 온라인 매장이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비슷하거나 이미 넘어섰다고 대답한 곳이 전체의 45.3%로 절반에 가까웠다.
또한 응답자의 59%가 윈도시리즈 입점 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늘어났다고 대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하는 효과도 있었다.
윈도시리즈 입점 후 추가 고용을 진행한 27.3%에 해당하는 매장의 경우 대체로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직원 고용을 고려했으며 1억원 이상이면 3-5명 이상을 추가로 고용했다.
지난 4월 윈도시리즈에서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이 670여개임을 감안했을 때 윈도시리즈는 대략적으로 500여명이 넘는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윈도 시리즈 입점 뒤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개설한 매장은 전체 6%다. 그중 4곳 이상 연 매장은 8곳이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콘텐츠 센터 이사는 “골목 상권인 많은 매장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O2O 서비스 활용으로 전국구 매장으로 거듭났다”며 “윈도 시리즈는 매년 1만 명 이상 신규 쇼핑 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창업꽃` 프로젝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