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웨딩이 뜬다

최근 들어 형식적인 결혼식보다 셀프웨딩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셀프웨딩은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결혼의 본래 의미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최근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셀프 웨딩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웨딩 의상과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

결혼의 본래 의미에 집중하고자 하는 셀프 웨딩 컨셉에 맞게 소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살린 의상과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 셀프 웨딩 레이스 아이템 필수

셀프 웨딩 의상의 대표주자는 단연 레이스 원피스다. 흰 색상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이 멋스러운 씨(SI) 원피스는 청순하면서도 맑고 쾌활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여기에 팔 부분에 가미된 레이스 디테일이 여성스러우면서도 웨딩드레스와 같은 우아한 느낌을 강조해 셀프 웨딩 의상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엮은 꽃 부케를 함께 활용한다면 소박하면서 매력적인 웨딩 분위기가 배가된다.

좀 더 무게감을 주고 싶다면 투피스를 활용해보자. 부드러운 핑크 색상이 사랑스러운 씨(SI) 투피스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표현하기 제격인 아이템. 이때 레이스 디테일이 매력적인 9부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웨딩룩을 선보일 수 있다.

화려한 아이템을 함께 활용한다면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셀프 웨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무난한 듯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에 스톤 셋팅이 돋보이는 목걸이, 귀걸이, 팔찌 세트는 모던하고 럭셔리하게 신부를 가장 빛나게 연출해줄 수 있다.

여기에 독특한 왕관 모양의 미니백으로 위트 넘치는 셀프 웨딩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아찔한 라인과 화사한 색감의 하이힐은 웨딩 드레스에 뺄 수 없는 키 아이템으로 흰 색상의 민무늬 웨딩드레스와 함께 매치하면 은근한 섹시미까지 뽐낼 수 있다.

씨(SI) 관계자는 “최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셀프 웨딩을 진행하려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다희의 화보 속 스타일처럼 깔끔한 멋을 살린 원피스를 셀프 웨딩 드레스로 선택해 일상생활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