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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쿤스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

MCM 쿤스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 | 1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오는 23일 홍대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문화 예술 캠페인 ‘프로젝트 스튜디오(Project Studio)’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중석 사진작가의 마지막 7차 작품들뿐만 아니라 지난 1차부터 6차까지의 모든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사진작가이자 문화 아이콘인 오중석은 MCM과 함께 한 지난 6차례의 전시에서 패션, 인물, 풍경, 광고 등의 이미지를 통해 오늘날 청춘들의 감성과 감정, 단편을 그리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또한 그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구성된 대형 작품인 ‘더 페이스 1000(The Face 1000)’을 제작하는 등 새롭고 신선한 방식을 통해 청춘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마지막 행사에서는 오중석 사진작가와 예술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더 페이스 1000’에 참여했던 관람객들을 초청해 디제잉 및 케이터링을 제공, 흥겨운 파티 컨셉으로 진행한다. 현재 MCM 쿤스트 프로젝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객을 초청하고 있으며 전시 당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업로드 및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MCM 쿤스트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오중석 사진작가와 협업한 ‘프로젝트 스튜디오 (Project Studio)’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진행된 장기 문화 예술 프로젝트다.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위치한 MCM 홍대 팝업 스토어는 지난 10개월 간 7차례의 프로젝트 스튜디오 전시회를 통해 오중석 사진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전혁진 현대무용가, 알타임 조 아티스트, 김지영 현대미술가 등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홍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MCM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는 브랜드가 탄생한 70년대 뮌헨의 팝아트적인 모더니즘을 꽃피웠던 정신을 이어받아 2014년부터 3년째 전개되고 있는 MCM 고유의 문화 예술 캠페인이다. 가로수길 마지트(M:AZIT)와 홍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청춘들에게 아티스트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아티스트에게는 대중들과 폭넓은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MCM 쿤스트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다.

한편 MCM 쿤스트 프로젝트는 올 하반기에 청담동 MCM 플래그십 스토어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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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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