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베네통, 그린피스 ‘디톡스 캠페인’ 앞장
베네통 그룹이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의 ‘디톡스(Detox)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7월 8일 밝혔다.
‘디톡스 캠페인’은 의류의 제조 과정 및 제품 자체에 유해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함을 골자로 한다. 베네통 그룹은 독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최고의 브랜드들이 속해있는 아방가르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다.
‘디톡스 캣워크(Detox Catwalk)’에서는 기업들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그린피스 캠페인에 참여한 19개 주요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제작 과정상의 유해 물질 제거, 공급업체들의 독성 물질의 제거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등 여러 기준에 의해 그 발전 정도를 평가한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독성 물질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새롭고도 전 세계적인 이 기준을 산업 전반에 도입한 베네통의 행보를 축하한다”며 “베네통은 패션 산업에서 독성 물질을 제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린피스는 올해 베네통이 제조 공정 상 11가지의 잠재적 유해 화학물질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일명 ‘클린 펙토리(clean factory)’라 불리는 접근을 통해 베네통 제품뿐만 아니라 폐수 배출 등 전체 생산 체인까지 매우 엄격한 테스트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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