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그룹에서 전개하는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nternational Talent Support’를 지원한다.
매년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시계들을 선보이는 스와치는 시계 분야뿐만 아니라 패션, 아트, 스포츠 등 다방면의 문화 사업에 후원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매년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International Talent Support(이하 ITS)’는 패션 디자인, 주얼리 및 액세서리 디자인 등 패션 분야에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세계적인 패션∙아트 분야 공모전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진행되며 스와치가 ITS의 주축이 돼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ITS에는 스와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카를로 비오다네티(Carlo Giordanetti)를 비롯해 ITS 위원장과 이케아(IKEA), 아트 디렉터, 건축가, 패션 전문가 등 총 6명의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10명 중 한국인 아티스트 김 한(Han Kim)이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1만 달러 상금과 함께 ITS 2017에 특별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스와치 어워드 우승자 역시 1만 달러 상금과 함께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는 7월 16일에 진행되는 경선을 통해 다음 날인 17일에 공개된다.
스와치 관계자는 “스와치는 브랜드 차원에서 각종 패션, 아트, 문화 사업의 지원과 협업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분야 후원을 통해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적인 스토리를 손목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와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