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쌤소나이트, 투미 홀딩스 인수 완료
쌤소나이트가 비즈니스 가방 브랜드 투미를 100%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
세계 최대 여행가방 제조사인 쌤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투미 주식을 주당 26.75달러, 총액 18억2000만달러(당시 약 2조2000억원)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3일 쌤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은 투미 홀딩스의 인수 절차 완료 발표함에 따라 투미는 쌤소나이트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라메쉬 타인왈라(Ramesh Tainwala) 쌤소나이트 CEO는 “전세계 마니아층에게 인기 있는 투미를 인수하게 돼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쌤소나이트가 세계적인 여행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롬 그리피스(Jerome Griffith) 투미 CEO는 “쌤소나이트는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브랜드 인수합병을 진행해왔기에 믿을 만하다”며 “쌤소나이트가 투미와 함께 시너지를 이뤄 혁신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의미 있는 업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2014년부터 여행 라이프스타일 시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M&A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현재 쌤소나이트는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하트만, 하이시에라, 그레고리, 스펙, 리뽀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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