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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가방을 디자인하다

공효진, 가방을 디자인하다 | 1

배우 공효진이 잡화 브랜드 빈치스와의 협업을 통해 ‘히요백’의 새로운 버전인 ‘NEW 히요백’을 26일 출시한다.

히요백은 빈치스 뮤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효진의 이름 ‘효(HYO)’를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히요-하프문’은 심플한 반달 형태로 공효진이 추구하는 편안함과 실용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데일리 백이다. 지난 시즌 제품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가죽 본연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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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심플한 원통형의 ‘히요-버킷’ 디자인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후 가죽 본연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데일리 백으로서 젊은 고객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SNS와 온라인 상에서 #히요백, #공효진가방 등의 키워드가 핫이슈로 떠올랐고 무려 3번의 솔드아웃과 리오더 제작이 들어가는 등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해 주었다.

지난 시즌 모든 디자인 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던 공효진은 이번 시즌도 직접 아이디어를 전하며 반달 모양에 끈이 달려있는 드로잉 이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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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빈치스가 도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하듯이 히요백도 도형의 연결성을 찾아 고민해보았다. 사각형과 원형이 만나 원통형의 버킷백이 되고, 반달과 반달이 만나 또 하나의 원형이 되는 등 이러한 도형의 조합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공효진은 8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곧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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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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