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쇼룸 르돔, 홍콩서 호평
K패션 르돔이 홍콩에서 인기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8월 4일, 5일 양일간 홍콩 현지 쇼룸 워드로브 케이(Wardrobe K)에서 하반기 홍콩 마케팅기획 이동쇼룸 행사를 진행해 1만3,000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와 향후 7만5,000달러 오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콩은 유명 백화점 및 쇼핑몰이 모여 있는 쇼핑의 메카이자 아시아 패션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번 하반기 현지 마케팅은 지난해보다 다양한 컨셉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최 전 현지 유력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하고 참가 업체가 직접 이동쇼룸에 참가해 업체와 현지 바이어 일대일 맞춤형 매칭 시스템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그 결과 이틀간 총 50여명의 바이어, 프레스가 미팅 스케줄에 맞춰 방문해 네트워킹 강화 및 수주상담이 이뤄졌다.
홍콩 마케팅기획 이동쇼룸 행사를 통해 고급 패션브랜드 편집숍과 백화점, 쇼핑몰 등의 현지 바잉 담당자들이 수주상담을 진행해 1만3,000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홍콩 센트럴, 퀸즈웨이에 매장을 보유한 영국 계열 백화점 하비 니콜스에서 1만 달러,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마카오, 대만 등지에 브랜드 편집매장 및 아울렛 운영하고 있는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3,000달러씩 현장 수주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르돔과 꾸준히 수주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홍콩, 마카오, 중국, 타이완 등 중화권 전체에 고루 매장을 보유한 D-MOP(디몹), AMENPAPA(아멘파파)등 편집숍을 비롯한 영국계 백화점 Lane Crawford(레인 크로포드)등 다양한 바이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향후 오더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이동쇼룸을 통해 참가 패션업체들은 향후 약 7만5,000달러(약 9,000만원)이상의 오더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향후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협력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관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마케팅기획 이동쇼룸은 르돔(LEDOME)의 ABRAHAM K HANGUL(권한글), ARACHNE(김가영, 배형진), GREEDILOUS(박윤희), JOSEPH AHN(안희철), MONTEETH(성지은), OUTSTANDING ORDINARY(이옥선), THE CLIMAX(이지원), TI:BAEG(조은애), WNDERKAMMER(신혜영) 총 9개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