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몰 패션 차별화 박차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온라인몰 패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11번가는 해외 유명 컬렉션을 비롯해 국내 백화점 및 편집숍 등에서 주목받은 차진주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해프닝’을 91번째로 입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번가 내 입점된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91개로 올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 보유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또 작년 10월부터 이어온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28회차로 페이지 누적 UV 수는 260만을 돌파했다.
특히 11번가는 작년 7월 신설한 ‘차별화패션팀’을 주축으로 젊은 10~30대 고객 선점을 위한 패션 마케팅에 집중해왔다.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문수권세컨(권문수), 렉토(정지연), 빈티지헐리우드(서보람), 룩캐스트 (김형배) 등 타사에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및 단독상품 기획 등의 성과를 이어왔다.
또 ‘브랜드마케팅팀’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셀럽과 매거진을 활용한 화보 촬영, SNS 콘텐츠 제작 등 색다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심석 SK플래닛 패션 유닛장은 “과거 가격할인, 쿠폰행사 등을 주축으로 일궈온 온라인몰 패션영역이 이제는 오프라인 브랜드 입점,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 마케팅 등 입체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동안 오픈마켓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11번가 패션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해프닝’의 F/W 컬렉션은 남성복을 여성스럽게 풀어낸 ‘젠틀우먼(Gentle Woman)’을 컨셉으로 ‘매니시’와 ‘클래식’이 공존하는 의상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루이비통, DKNY 등 럭셔리 컨템포러리 패션 하우스에서 뮤즈로 활동하는 모델 최소라와,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유영규 실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