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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재단, 제2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실시

H&M 재단, 제2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실시 | 1

H&M 컨셔스 재단이 ‘제2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를 진행한다.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 이하 GCA)는 글로벌 SPA 브랜드 H&M의 비영리기구인 H&M 컨셔스 재단이 선순환구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구의 천연 자원을 보호하고 패션 생명 주기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년 1백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게 될 5가지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또 5명의 우승자들은 1년간 재단과, 액센츄어 스톡홀름의 KTH 왕립공과대학이 제공하는 혁신 발전소의 특별한 지원을 받는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GCA에 응모할 수 있도록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재사용, 수선, 공유 등 제품의 생명주기를 디지털화 하거나 확장하는 아이디어를 담은 순환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섬유, 재활용 테크닉, 가죽 대체재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순환 물질 그리고 ▲화학물질이나 물, 염색, 3D 프린팅, 수요 주도형의 제품 생산 등의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순환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앰버 발레타(Amber Valletta), 엘리스 루빈스타인(Ellis Rubinstein), 레베카 얼리(Rebecca Earley), 프랭카 소짜니(Franca Sozzani), 데이비드 로버츠 (David Roberts), 루이스 퍼킨스 (Lewis Perkins), 비크램 위지 (Vikram Widge)와 요한 칼렌스티에나(Johan Kuylenstierna)이 맡았다.

H&M의 CEO이자 H&M 재단의 임원진인 칼 요한 페르손(Karl-Johan Persson)은 “패션계를 바꿀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전세계에서 받아보니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에 대한 기대가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의 창립자인 데임 엘렌 맥아더(Dame Ellen MacArthur)는 “이노베이터들이 긍정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변화를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접근을 이끌어내고 패션계가 재생적인 순환경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H&M 컨셔스 재단은 패션계의 문제를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GCA를 론칭했다. 또한 H&M 컨셔스 재단이나 H&M 모두 응모된 아이디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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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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