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운지, 체코슬로바키아 브랜드 ‘네헤라’ 판매

진서(대표 고은봉)가 체코슬로바키아 패션 브랜드 네헤라(Nehera)를 자사 하이엔드 편집숍 지라운지(gLounge)에 선보인다.

네헤라는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특징으로 동유럽 지역에서 기성복 시장의 전설로 불렸다. 지난 2014년 프랑스의 패션 매거진 앙상(ENCENS)의 창립자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사무엘 드리라(Samuel Drira)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된 이후 파리에서 매 시즌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네헤라의 2016 F/W 시즌 컬렉션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함을 살린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특히 드롬(DROM)은 낙타털과 새틴으로 제작된 원피스로 세련된 절개와 흐르는 듯한 드레이프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탑 부분은 사각형 원단을 이어 붙여 코르셋 형태로 구성했으며 스커트는 흐르는 듯한 질감의 새틴 원단으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모든 원단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은은한 샌드 컬러로 나이대에 관계없이 절제된 여성미를 살려주는 제품이다. 앵클 부츠와 스타일링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빛날 수 있는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