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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상품 ‘퍼스널라이즈드’가 뜬다

단 하나의 상품 ‘퍼스널라이즈드’가 뜬다 | 1

핸드백, 구두, 액세서리, 청바지 등 다양한 패션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퍼스널라이즈드(Personalized)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 열풍에 힘입어 나만의 제품을 맞추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지난 2013년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오픈 기념으로 진행했던 MTO(Made to Order) 서비스를 다시 운영해달라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10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운영하기로 했다.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진행하는 MTO서비스는 브루노말리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쿠보 솔리드와 쿠보 블록의 핸들, 바디, 스트랩을 17가지 색상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해 제작하고 모노그램(이니셜) 각인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후 완성품을 받기까지 2주 가량이 소요되며 가격은 제품 가격에 10만원이 추가된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10만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지만 나만의 핸드백을 갖고 싶다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것에 따라 MTO를 정식 서비스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퍼스널라이즈드 상품은 개인이 추구하는 취향과 목적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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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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