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엘튼 존 LP 세트 리미티드 에디션
버버리가 엘튼 존과 손잡고 6개의 클래식 앨범이 담긴 한정판 LP 세트를 발매한다.
이 특별한 에디션은 1970년부터 2001년 사이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서 엘튼 존이 직접 선정한 앨범과 LP판으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을 포함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
버버리가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이번 800개의 한정판 LP 컬렉션은 특별히 디자인된 골드 색상이 반짝이는 버버리 박스에 각각의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고 앨튼 존의 시그니쳐가 골드 색상으로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180gsm의 12인치 LP판은 오리지널 작품과 슬리브 노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설적인 기술자 밥 루드위그(Bob Ludwig)에 의해 기존 테이프에서 새롭게 리마스터 되었고 런던의 명성 높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LP판으로 제작됐다.
엘튼 존은 “이 앨범들이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다시 소개된다는 것은 몹시 흥분되는 일이다. 6개의 앨범을 선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지만, 1970년부터 2001년까지의 나를 보여주기엔 아주 좋은 작품 들”이라며 “버버리와 특히 친애하는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작업하는 건 나에게는 언제나 기쁜 일이다. 이 앨범을 만드는 것은 참여한 모든 이에게 사랑이 넘치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세트는 11월 1일부터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 Burberry.com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캐나다와 미국의 버버리 매장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과 롯데 본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지난해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에서 영감 받은 버버리의 페스티브 캠페인에 엘튼 존이 참여한데 이어 이번 한정판 에디션 발매까지 엘튼 존과 버버리는 오랜 시간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또한 버버리와 엘튼 존은 영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그들을 지원하는 면에 있어서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엘튼 존은 그의 Beats 1 라디오 쇼의 The Rocket Hour 뿐만 아니라 록켓 뮤직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서 새로운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고, 버버리는 캠페인 및 버버리 어쿠스틱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