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월 매출 1억대 매장 속속 등장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10월 기준 월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선 매장이 5개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와일드로즈는 지난 10월 매출을 기준으로 대구 동성로점, 대구 봉무점, 부산충무점, 마리오아울렛, 애플아울렛 등 총 5개 매장이 1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5개 매장의 10월 평균 매출은 1억 2,000만원대이다. 또한 전국 90여개 매장의 평균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약 10% 오르며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와일드로즈 매출 상승을 주도한 것은 9월부터 출시된 2016 F/W시즌 드림 라인의 베른 발열패딩 등의 신상품들로, 특히 30, 4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스타일은 90%이상의 판매율로 추가생산이 진행된 상황이다.
와일드로즈는 이 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겨울 다운재킷 제품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다운재킷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린 6만장으로 책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며 이를 통해 11월에는 월 매출 1억원 이상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강오순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은 “올 시즌 들어 와일드로즈 특유의 세련된 컬러와 섬세한 핏으로 완성된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새롭게 도입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기존 아웃도어 고객은 물론 일상복을 찾는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평소 도심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여유시간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새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로즈는 2011년 한국 론칭 후 ‘여자만 아는 핏’ 슬로건과 함께 여성의 스타일리쉬함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9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43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