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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차별화’ 컬럼비아, 펀 마케팅 본격화

20130506_columbia_Omni-Freeze Zero_TVCF“시원함이~ 살아있네”

지난달 30일 신개념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를 출시한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TV 광고를 공개한 카피 문구중 일부다.

‘옴니프리즈 제로’ 마케팅 캠페인의 신호탄이 된 이 TV 광고는 배우 하정우의 극중 일부를 컬럼비아만의 ‘기술’과 ‘유머’로 결합시켰다. 특히 광고 중간 위트 넘치는 반전 포인트를 삽입시켜 기술에 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도록 제작했다.

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 광고 영상 보기

광고에는 열기가 가득한 초원을 달리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지친 숨을 몰아쉬며 땀을 흘리자 ‘옴니프리즈 제로’의 핵심 기술인 블루링이 땀에 반응한다. 세련되고 진지한 분위기의 영상이 이어지는 이때 예상치 못한 성우의 대사가 흘러나오면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컬럼비아 마케팅팀 남수연 부장은 “기존 아웃도어 TV CF와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컬럼비아만의 경쾌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브랜드 차별화가 목표”라며 “광고, SNS,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술’에 대한 펀(fun)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 본사에서 약 4년 동안 연구 노력을 기울인 끝에 개발한 신개념 쿨링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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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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