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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통 큰 기부 “500억원 사회 환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면 5년간 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향후 면세점 특허 취득 후 5년 누계 예상 영업이익의 20%인 500억 원을 환원하겠다“며 “만약 영업이익의 20%가 500억 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부족분을 채워 500억원을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달 관세청에 제출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에 강남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 투자 금액 300억원, 지역 문화 육성 및 소외계층 지원 금액 200억원 등 500억 원 사회 환원 계획을 담았다.
이 가운데 코엑스 일대 관광 발전을 위한 300억원 투자 계획은 지난달 밝혔다.
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 앞 광장에 한류스타를 주제로 1천㎡(303평) 규모의 ‘강남돌 테마파크’를 조성, 대형 연예기획사 밀집 지역에 조성된 ‘한류스타거리'(K-Star Road)를 강남구청과 협의해 무역센터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100억원은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등이 추진하는 문화사업,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는 문화 축제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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