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70년 전통 프리미엄 패딩 ‘에르노’,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에르노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가 국내 진출 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금일(12월 1일) 청담동에 에르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르노 청담점 플래그십스토어는 200㎡(60.5평) 규모로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제품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는 에르노를 특징짓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에르노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레사(LESA) 지역의 자연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컨셉으로 꾸몄다.

20161201_herno_003매장 내벽은 슬레이트(Slate)와 플란넬(Flannel)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했고, 매장의 가운데 벽은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벽 전체가 마치 정원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입구를 통해 매장으로 들어가면 수직으로 물이 흐르는 장치가 외부에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브랜드의 기원인 강을 의미한다. 에르노는 브랜드 명을 레사 지역을 흐르는 ‘에르노 강’에서 따왔다. 

매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는 매장 가운데에 책장이 있는 공간이다. 벽면에 세워져 있는 너도밤나무 재질의 책장에는 이탈리아식의 생활, 예술, 호수, 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 있다. 책장 하단에 있는 벽난로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르노는 70년의 전통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트렌드세터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는 ‘청담패딩’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20161201_herno_006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남성, 여성컬렉션과 함께 방풍과 방수기능에 특화된 라미나르(LAMINAR) 컬렉션을 판매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새로운 소재를 융합한 핸드 메이드 상품으로 에르노의 기술력과 전통을 보여준다.  관계자 측은 “폴라테크(POLAR-TECH) 기술이 강화했으며  도시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는 스포츠 퍼포먼스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수용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노 담당 사업부장은 “에르노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아름다운 패딩을 만들어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에르노가 추구하는 가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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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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