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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시즌, 로맨틱 ‘웨딩슈즈’ 선택법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됐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단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그 중 웨딩 스타일링 선택에 있어 까다로운 부분이 바로 ‘슈즈’이다.

진정한 주인공이 될 예비 신부들을 위해 ‘편안함’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웨딩 슈즈 선택법을 토털 패션 브랜드 이에프씨가 소개한다.

20130514_wedding-shoes (1)클래식한 A라인 웨딩드레스에는 안정감이 최고

클래식한 볼륨감 있는 A라인 드레스는 모든 체형에 무난하게 어울려 인기가 좋은 드레스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다양한 레이스와 자수 패턴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A라인 드레스를 선호하는 추세다.

풍성한 A라인 드레스는 부피감과 무게감이 있어 높은 굽의 슈즈보다는 안정감과 착화감을 보장할 수 있는 미들 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스콰이아에서는 아이보리 핑크 컬러의 펌프스를 선보였다. 간결한 멋의 펌프스에 펄 세무로 앞 코에 포인트를 주어 단아한 매력을 더했으며 5cm의 적당한 미들굽으로 장시간 서서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신부에게 부담이 없다.

통통 튀는 신부의 미니 웨딩드레스에는 코사지 슈

20130514_wedding-shoes (2)발랄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캐주얼한 짧은 길이의 미니 웨딩드레스를 시도해 보자.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미니 웨딩드레스는 러플, 벌룬 스타일,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며 본식보다는 웨딩 촬영이나 야외 결혼식에서 입는 것을 추천한다.

미니 웨딩드레스의 경우 큰 리본이나 꽃 장식과 같은 코사지를 더한 슈즈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통일성을 줄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킴은 스트랩 웨딩 슈즈 ‘칼리아’를 선보였다. 앞 코가 아닌 사이드 부분에 커다란 코사지를 달아 차별화된 느낌을 전달하며 발등 끝 부분에 신부의 이름이 새겨진 라벨을 삽입할 수 있다.

 

당당한 매력의 과감한 컬러감을 더한 슈즈20130514_wedding-shoes (3)

기존의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의 웨딩 슈즈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화려한 장식을 더한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13 S/S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심플한 디자인과 활동성이 좋은 미니멀리즘이 주목 받고 있다. 주로 실크 소재로 제작되며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가 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이브닝 드레스로도 손색없다. 이러한 미니멀리즘 드레스의 경우 선명한 컬러의 슈즈를 매치하면 간단하게 엣지 있는 포인트 웨딩 코디가 완성된다.

프랑스 브랜드 기라로쉬 슈즈는 유럽피안 디자인의 정통 수제공법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또한 핫픽스 장식이 발 전체를 감싸주어 화려하지만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다. 오픈 토 스타일에 속 가보시가 삽입되어 있어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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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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