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침구업계, 빅모델 앞세운 스타 마케팅 활발

침구

기능성 침구업계가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침구시장이 점차 고기능성, 프리미엄화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이미지 확보와 매출 증대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기능성 침구 시장은 2011년 이후 매년 1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9,3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웰크론의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브랜드 세사(SESA)·세사리빙(SESA Living)은 19일 배우 하지원을 새 얼굴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웰크론 측은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 받는 하지원의 도회적이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사‧세사리빙은 하지원과 함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 S/S 시즌 카달로그 화보는 다음달 13일부터 전국 세사리빙 대리점 및 세사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4050 여성이 주 타깃이었던 기존 침구 시장과는 달리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브랜드 침구를 찾는 젊은 감성의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빅모델을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세사와 세사리빙은 세련된 디자인에 알러지 방지 기능을 더한 감각적인 제품을 출시해온 대표 기능성 침구브랜드다. 작년에는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발탁,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알레르망은 지난 2012년 배우 김태희를 전속모델로 발탁, '김태희 이불'이라는 애칭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능성 베개로 잘 알려진 가누다는 2015년 배우 소지섭을 전속모델로 발탁, ‘소지섭 베개’라는 애칭으로 TV CF와 드라마 제작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이브자리 역시 2015년 배우 조인성을 전속모델로 발탁, 작년 재계약 진행으로 브랜드 볼륨화와 판매력 증진에 나섰다.

346 Views
6 Shares
0 Comments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