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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여자친구의 워너비 슈즈 선물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성년의 날. 향수나 장미꽃이라는 흔한 선물보단 그녀의 스타일링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선물로 감동을 선사해보자.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이날 특별한 슈즈 선물은 그녀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토털 패션 브랜드 이에프씨는 21세기 신데렐라로 만들어 줄 워너비 슈즈 아이템을 소개한다.

+ 수줍은 내 여자친구에겐 핑크 옥스포드화

20130516_efc (1)대부분의 스무살 소녀에게는 하이힐이 낯설다. 높은 굽과 발 뒤꿈치의 불편함은 아직 하이힐의 성숙함보다는 상큼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단화가 제격이다.

단화는 편한 복장에 잘 어울리며 하이힐과는 다른 매력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번 시즌 가장 핫한 드레스인 레이스 원피스나 9부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귀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에스콰이아에서는 핑크 컬러의 옥스포드화를 선보였다. 평범한 낮은 단화처럼 보이지만 키 높이 쿠션이 적용되어 있어 작은 키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또한 발 뒤꿈치를 감싸주어 발을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 청순한 내 여자친구에게는 성숙한 웨지힐

20130516_efc (2)내 여자친구가 청순 가련한 스타일이라면 아마도 긴 생머리의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릴 것이다. 올 여름 데님은 쿨한 컬러의 생지가 대세. 이런 생지 데님에는 우드가 돋보이는 웨지힐이 최고의 궁합을 선사한다.

웨지힐은 날씬하고 특히 키가 큰 여성에게 잘 어울리며 모던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스킨 컬러가 더해지면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젤플렉스는 펌프스 형태의 웨지힐을 선보였다. 펌프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우드굽이 적용되어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웨지힐이지만 무겁지 않고 가벼울 뿐 아니라 젤플렉스 특유의 오렌지색 젤 까래가 적용되어 착화감과 활동성을 강화했다.

+ 패셔너블한 내 여자친구에게는 앞코가 ‘뾰족한’ 슈즈를

20130516_efc (3)자신만의 패션 철학이 뚜렷한 여자친구에게는 여성스러운 슈즈보다는 앞코가 뾰족한 슈즈가 제격이다.

트렌디한 여성들에게 오버사이즈 룩이 강세를 이루며, 여기에 닿으면 찔릴 것만 같은 슈즈를 함께 코디해 좀더 신선한 매치를 완성했다. 이에 스터드로 전체를 장식한 힐, 얌전함의 대명사인 플랫슈즈 마저 스터드 혹은 앞코를 길쭉하게 만들어 여성들의 발걸음을 더욱 날카롭게 했다.

에스콰이아는 컬러블로킹을 가미한 토오픈 펌프스를 선보였다. 원뿔 모양의 스터드 장식이 여름 감성의 토오픈 슈즈에 엣지를 더해 매니쉬한 오버사이즈룩에서부터 스키니진까지 시원하면서도 쉬크한 룩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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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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