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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코리아, 이현경 신임 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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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코리아가 최근 이현경 전 겔랑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현경 신임 지사장은 1994년부터 10년 이상 로레알 그룹(L’Oreal Group)에서 한국 비오템(Biotherm) 마케팅 디렉터를 시작으로 프랑스 본사 로레알 파리(L’Oreal Paris)의 일본 프로젝트 매니저, 아시아 총괄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ritish American Tobacco Korea)의 브랜드 디렉터와 부루벨 코리아(Bluebell Korea)의 코스메틱 디비젼(Cosmetics Division) 매니징 디렉터를 거쳤다.

이 지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퍼퓸 &코스메틱 디비젼(Perfumes & Cosmetics Division)에서 겔랑의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 3월 LVMH그룹으로 합류한 불가리 그룹은 한국 및 아시아 명품시장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영업 및 마케팅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그리고 LVMH 그룹내 주요 직책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이현경 신임 지사장을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전략상 주요 마켓인 한국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현경 신임 불가리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명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불가리’를 그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군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불가리는 국내 15개 직영매장, 11개 면세 매장, 6개의 워치 홀세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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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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