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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2017 글로벌 캠페인 ‘오프 더 월’ 공개

반스, 2017 글로벌 캠페인 ‘오프 더 월’ 공개 | 1

반스가 글로벌 캠페인 ‘디스 이즈 오프-더-월(This Is Off The Wall)’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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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브랜드 슬로건 ‘오프-더-월(Off The Wall)’이 의미하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에 초점을 맞춘 2017년 캠페인을 선보인다.

‘오프 더 월(Off The Wall)’은 1970년대 중반, 스케이트보더가 텅 빈 수영장에서 말 그대로 콘크리트 벽을 뛰어넘는 트릭을 연습할 때 생겨난 용어다. 당시 사회에서 스케이트보더는 비주류 취급을 받아왔지만 이들은 오직 스케이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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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통해 지금 우리가 즐기는 스케이트보드 문화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들이 보여준 창조적인 자기표현은 예술, 음악, 패션 그리고 로컬 컬처까지 다양한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5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반스의 ‘오프 더 월(Off The Wall)’은 이처럼 주류에 대한 반항과 창조적인 자기표현이라는 본래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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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글로벌 덕 팔라디니(Doug Palladini) 대표는 “오프 더 월(Off The Wall)의 의미는 반스 브랜드의 본질이며 우리가 가진 정체성이다. 전 세계 액션 스포츠, 예술, 음악 그리고 스트리트 컬처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반스 패밀리들과 기념비적인 브랜드의 50년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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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글로벌 마케팅 파라 하워드(Fara Howard) 부사장은 “오프 더 월(Off The Wall)’은 한 가지 의미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그래서 다양한 인물과 그들의 창의력을 통해 의미가 만들어지는 캠페인을 선보이고자 한다. 그것이 음악이나 서핑, 스케이트보딩이던 커스텀 슈즈가 되었든 우리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가 반스의 브랜드 철학을 꿰뚫으며 확실한 의미로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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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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