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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alk] 나나가 제안하는 ‘클래식VS오버핏’ 트렌치코트

춥기만 하던 날씨가 점차 풀리며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이 따뜻해지면 여성들은 자연히 예쁜 봄옷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에 신원의 ‘씨(SI)’에서 클래식한 슬림핏 트렌치코트부터 자유로운 느낌의 오버핏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한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봄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클래식 트렌치코트로 완성하는 ‘시크&세련’ 오피스룩

트렌치 코트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이라면 단정하게 떨어지는 핏의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눈여겨보자. 화보 속 나나는 밝은 아이보리 컬러의 씨(SI) 트렌치코트와 원색 컬러의 슬랙스를 매치해 차분한 분위기의 봄 코디를 완성했다. 또한 클래식 트렌치코트는 베이직한 디자인 덕에 캐주얼한 데일리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때 전체적인 코디의 색감을 비슷한 톤으로 연출하면 스타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트렌치코트 컬러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카멜 컬러의 스퀘어 토트백과 로즈 핑크 컬러의 펌프스를 매치하면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봄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 소녀스럽게, 발랄하게~ ‘오버핏 트렌치코트’ 주목

[style talk] 나나가 제안하는 ‘클래식VS오버핏’ 트렌치코트 | 1

봄을 맞아 소녀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박시한 핏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가 제격. 무심한 듯 시크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씨(SI) 트렌치코트는 러블리하면서 히피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견장, 벨트 등 세심한 디테일이 전체적인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해줘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톡톡 튀는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보는 건 어떨까.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인 베레모와 미니백을 더한 뒤 매니시한 로퍼로 마무리하면 히피 소녀처럼 독특하면서 트렌디한 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씨(SI) 관계자는 “트렌치코트는 소재, 컬러, 핏 등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단정한 오피스룩, 비즈니스룩을 추구한다면 클래식한 슬림핏 트렌치코트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오버핏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예쁜 봄 스타일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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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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