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H&M, 남성을 위한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 ‘H&M 에디션’ 발매

H&MH&M이 유행에 구애 받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완벽함이 돋보이는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2017 봄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H&M 에디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지금 바로 입을 수 있는 남성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완벽한 핏의 크루넥 스웨터, 패딩 봄버 재킷, 셀비지 데님(selvedge denim) 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H&M 에디션의 각 의상은 스티치와 컷 등 세부적인 디자인까지 모두 세심하게 고려되어 제작되었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최고급 원단을 사용하여, 100% 캐시미어나 수피마 코튼 (supima cotton) 또는 실크 저지, 가벼운 무게감의 서머 울 등이 주요 소재로 쓰였다. 또한 매 시즌 지속해서 새로운 시그니처를 제시할 예정. 

남성복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스 로웬스탐(Andreas Löwenstam)은 “H&M 에디션의 핵심은 디테일로 남성복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디자인 과정의 각 단계는 모든 면에서의 완벽함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보여주는 이 컬렉션에 맞는 최고의 원단과 완벽한 재단, 꼭 맞는 핏을 찾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라고 말한다.

H&M 에디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디테일. 크루넥 스웨터는 캐시미어로 제작되어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며, 일반적인 스웻셔츠 디자인에서 어깨선을 살짝 내려서 조금 더 편안한 핏으로 선보인다. 집업 봄버 재킷은 컴팩트한 패딩으로 보온성을 더했으며, 전체적으로 편안한 쉐이프에 솔기부분에 살짝 주름을 잡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네이비 컬러의 워커 재킷은 딱 적당할 정도로 실용적이며, 스웨이드 소재의 지퍼 재킷은 샤프함과 날카로움과 캐주얼함을 지니고 있다.

피마 코튼 (pima cotton) 소재의 셔츠 는 자개 버튼과 목 칼라의 컷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셀비지 데님 진은 두 가지의 블루 쉐이드로 나오며 박음질된 솔기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롤업 되어있다. 테일러된 느낌을 주는 울 소재 팬츠나 캐주얼한 분위기의 드로우스트링 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함께 선보인다. 스타일을 완성해줄 슈즈로는 가죽 소재의 레이스-업 슈즈나 100% 스웨이드 소재로 된 스니커즈를 제안하고 있다.

H&M 에디션의 첫번째 컬렉션은 3월 16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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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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