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은?

섬유패션산업 정책토론회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을 진단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 위축으로 내수와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7년에도 글로벌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을 진단하는 자리다.

일부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패션 디자인력 열세, 브랜드력 취약, 글로벌 마케팅력 취약으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한계에 도달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보유한 전 스트림에 걸친 섬유패션제조기반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현재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선·후진국 사이의 포지셔닝 트랩을 탈출해 섬유패션산업 4.0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던 한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각계의 의견수렴과 정부정책 및 관련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한국 섬유산업의 미래방향과 과제를 함께 도출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 홍의락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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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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