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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컬러풀 ‘레인패션’으로 스타일지수 UP

때 이른 후텁지근한 날씨로 여름날씨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위뿐만 아니라 장마도 빨리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으로 패션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레인 아이템들이 발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레인 아이템과 그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 필수 패션 아이템! 레인 부츠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에서는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인부츠를 출시했다. 특수 소재인 나노 방수 테이프를 사용하여 답답하고 무거운 레인부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웃솔에 미끄러움에 강한 합성 고무 소재를 사용하여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 눈길에서도 착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20130607_RainStyle (1)네이비 컬러의 레인부츠에 루즈핏의 화이트셔츠와 데님쇼트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레인 룩을 연출할 수 있고, 톡톡 튀는 네온 핑크나 옐로우 컬러의 레인부츠를 미니드레스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레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가볍게 간편한 젤리 슈즈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완벽하게 방수를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종아리까지 오는 기장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긴 기장의 레인 부츠가 답답하다면 가볍고 간편한 젤리 슈즈를 제안한다.

20130607_RainStyle (2)‘로버스’의 ‘젤리나’는 가벼운 고무 소재로 제작된 젤리 슈즈로 장마철 신기에 좋은 레인 아이템이다. 슬립온, 플랫, 글래디에이터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출시 되어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슬립온은 핑크와 민트의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선보여 장마철에 산뜻한 레인 룩을 연출할 수 있고, 발등 부분에 배색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경쾌함을 더했다. 또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젤리 슈즈는 베이직한 컬러에 스터드 장식이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켜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는데 알맞은 아이템이다.

+ 기능과 패션을 모두 갖춘 경쾌한 레인코트

독일 골프 브랜드 ‘보그너 골프’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앞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레인코트와 모자를 출시했다.

20130607_RainStyle (3)‘보그너 골프’의 레인코트는 라미네이팅 코팅 원단과 심실링 봉제로 뛰어난 방수 효과를 자랑한다. 소매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긴팔과 반팔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허리라인을 강조 할 수 있는 조절 끈이 부착되어 있어 날씬한 레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패턴의 모자도 함께 선보여 세트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도트 패턴 프린트로 경쾌한 스타일을 표현한 ‘보그너 골프’의 레인코트는 핑크 컬러의 도트 패턴으로 영한 감성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레인코트만으로 룩에 포인트가 되어 무난한 컬러의 레인 부츠나 운동화와의 매치에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바람막이로 활용해도 센스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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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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