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부터 엑소 카이까지 ··· 버버리 DK88 백 주목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이달 초 DK88 백의 전 컬렉션을 론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DK88 백 컬렉션은 올 초 공개된 캠페인과 지난 2월 컬렉션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버버리의 시그니처인 개버딘(창립자 토마스 버버리가 1879년 발명한 원단. 우수한 통기성과 방수 기능으로 당시의 무겁고 불편했던 레인코트를 대신해 혁신을 불러 일으킴.)의 코드 번호로 이름 지어진 DK88은 버버리 역사의 중심에 있는 원단이자 백의 영감이 된 트렌치코트의 소재를 기념하고 있다.
블랙부터 블로섬 핑크에 이르는 다양한 컬러 팔레트는 물론 클래식한 실루엣과 오버사이즈 잠금 장식이 돋보이는 DK88 백은 여성을 위한 톱 핸들 스타일, 배럴 백, 토트 백과 더불어 남성을 위한 사첼, 도큐먼트 케이스, 러기지 백 등 총 7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 역시 특징이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부터 엑소 카이, 에프엑스 빅토리아 등이 사석에서 착용한 모습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는(Christopher Bailey) DK88 백 컬렉션에 대해 “우리는 DK88 백을 통해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와 동일한 정신과 애티튜드가 담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백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각각의 백은 버버리 역사의 중심에 있는 소재 개버딘을 반영해 믿기지 않을 만큼 고급스러운 트렌치 가죽을 사용해 정교하게 제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