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디자인재단, 청년패션제작자 양성 2기 추가모집

미남미녀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의류 제조 분야의 숙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미남미녀 프로젝트 2기’ 교육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교육비부터 재료비까지 모든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미남미녀 프로젝트’는 청년 인력의 실무 능력 교육, 장인의 1:1 기술 전수 지원 교육을 통해 취∙창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 제작자 양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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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테일러 장인의 전문 교육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마스터반’과 패션 산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받는 ‘창업반’이 개설돼 있으며 각 과정의 모집 정원은 15명이다.

마스터반은 (사)한국맞춤양복협회와 협력으로 숙련된 양복 제작자 양성을 위한 장인의 기술 전수와 패턴, 제작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창업반은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한 신상품 기획, 유통, 마케팅 등 경영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창업까지 연계되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은 남성복 테일러 패턴 메이킹 및 의상 제작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창업을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 등 경영교육 강화 프로그램 △전문 취∙창업 컨설팅 및 취∙창업 활동 지원 △유어스 4층 DDP 드림랩 교육공간 무상 지원 △서울디자인재단 거점별 패션지원센터 내 팝업스토어 제작상품 판매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 양복 장인, 패턴, 전문디자이너, 봉제 등 분야별 맞춤 특화 교육 실시되며, 직업별 실무자 멘토링 및 취·창업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내외 2년제 이상 패션디자인(의류학과) 관련 학위 수료자나 봉제기술 60시간 이상 이수자는 우선 선발 대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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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할 경우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 일체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는 31일, 2차 오디션 심사는 8월 2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8월 4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하는 우수한 패션, 봉제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관심 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위탁 운영한다. 디아프는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세꼴리(Secoli), 에우로빼오(IED) 등 이탈리아 유수 디자인학교와 제휴하고 2년제 학위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패션스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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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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