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한국 디자이너, 파리 런웨이를 매료시키다
K-패션 프로젝트를 통해 5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대구 섬유를 파리에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K-패션 프리미엄 디자이너 글로벌 유통연계 사업’의 일환인 ‘K-패션 프로젝트 파리’ 는 지난 9월 30일 파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계한희(카이), 고태용(비욘드클로젯), 문진희(문제이), 조은애(티백), 최범석(제너럴 아이디어) 총 다섯 명의 디자이너가 선보인 이번 행사는 파리 현지의 패션 전문가를 비롯한 해외 언론 관계자, 바이어 등이 초청되어 당초 예상한 250명을 훨씬 상회하는 500 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해외 언론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프랑스통신사 (AFP), 로피시엘 이탈리아 (L’Officiel Italy). 패션위크온라인 (FashionWeekOnline)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취재했다.
다섯 명의 디자이너는 명확한 컨셉과 테마를 앞세워 강렬한 감각과 개성이 반영 된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 전문가와 언론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자, 세계 4대 컬렉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리에서 개최된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는 한국 디자이너의 독보적인 감성과 역량을 표출하는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패션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한국의 패션 위상을 높이고 디자이너들의 활동 무대를 유럽 시장으로 확대해 그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언론들은 “최근 한국 디자이너들의 존재감이 유럽과 미주 컬렉션에서 점차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패브릭(소재)의 고급 퀄리티가 놀랍다”고 밝히며 한국 패션의 위상에 감탄했다.
한편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는 패션디자이너들의 패션쇼 개최 지원을 하는데 있어 한국 소재와 봉제기술의 프리미엄 밸류를 강화함으로 스트림간의 연계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세계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