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PFW] 발렌티노, 2018 S/S 파리 컬렉션
발렌티노가 지난 10월 1일 파리에서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소개한 이번 여성 컬렉션은 일상적인 아이템들을 은유적인 재해석을 통해 디자인의 해체와 다양한 소재가 믹스된 발렌티노만의 임브로이더리 크래프트맨십이 정수를 이루는 쿠틔르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발렌티노 쇼는 마치 판타지처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탐구하며 조사된 새로운 장르는 달을 하나의 목적지로 바라본다. 즉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플래닛임과 동시에 다른 관점들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장소로서 달을 이해한다.
또 다른 장소로서의 달, 평행한 우주 이는 또 다른 기회를 의미한다. 글래머러스한 달은 스스로 빛을 내며 필연적인 거리감을 나타낸다. 글래머(Glamour)란 평범한 것이 이상적인 것이 되는 것으로, 형태, 컬러 그리고 재질이 그들의 본질을 유지한채 놀라움으로 변하는 것이다.
발렌티노는 블루종, 카고 팬츠, 탱크 톱, 버뮤다, 셔츠, 드레스와 같은 옷장의 일상적인 아이템들은 은유적인 재해석으로 다시 태어난다. 흐르는 듯한 볼륨, 짧아진 헴라인, 변형된 디테일. PVC 소재는 투명하고 빛난다. 임브로이더리는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며 마이크로, 매크로 사이즈의 플라워와 다채로운 컬러의 꽃가루들이 흩날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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