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데님 브랜드 잠뱅이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이 전개하는 진캐주얼 브랜드 잠뱅이는 올해 누적 매출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55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실적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잠뱅이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인 것을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체형과 취향을 면밀히 분석, 매 시즌마다 핏과 소재 개발에 힘써 특화된 제품 40여 종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의 모델 발탁,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인 ‘호조’ 등 젊은 소비자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잠뱅이는 ‘소미진’, ‘소미 벤치파카’ 등 애칭을 탄생시키며 다양한 연령대로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잠뱅이 김명일 전무는 “계절에 맞춘 소재, 감각적인 디자인의 경쟁력 높은 제품들로 젊은 고객층까지 폭넓게 브랜드를 다시 인지시키는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도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핏의 아이템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우선하는 잠뱅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잠뱅이는 2018년 효율적인 유통구조와 점당 효율을 높여 140개 매장에서 5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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