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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한파에도 영골퍼 공략으로 ‘인기’

한 발 앞서 출시한 봄 신상 반응 좋아

와이드앵글, 한파에도 영골퍼 공략으로 ‘인기’ | 1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봄 신상 출시를 앞당기면서 한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영골퍼들을 겨냥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트를 골프웨어에 접목시킨 결과다.

와이드앵글 봄 신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골프웨어의 틀을 벗어나 일상복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다. ‘스카프 SET 카라 티셔츠’와 같이 여성복에서 유행하는 쁘띠 스카프를 골프웨어에 적용, 골프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일상에서 맨투맨 티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들을 위한 캐주얼도 돋보인다. ‘잔조직 솔리드 미들레이어’는 필드에 나갈 때 미들레이어로 활용하기에도 좋지만 평소 청바지 등과 함께 활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우리말로 ‘안녕, 봄’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Hej, Var’가 전면에 프린팅돼 북유럽 감성을 더했다.

와이드앵글, 한파에도 영골퍼 공략으로 ‘인기’ | 2또 다른 특징은 컬러의 전면적인 확대다. 와이드앵글은 S/S 시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스텔 컬러의 등장이다. 알록달록한 원색이 주를 이루던 필드 위에 파스텔톤 컬러로 봄 기운을 불어넣었다.

페일핑크는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컬러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컬러에서도 남녀의 경계가 사라진 보더리스 트렌드의 영향으로 남성복에서 핑크 컬러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용 ‘면블럭 하이넥 티셔츠’와 ‘배색 변형 티셔츠1’ 등 핑크 컬러에 어두운 톤의 컬러를 배색한 세련된 디자인 또한 인기의 요인이다.

그동안 남성복은 여성복에 비해 원색 또는 무채색의 한정적인 컬러에만 머물러 있었다. 이번 와이드앵글 봄 신상품은 남성복에도 핑크, 그린 등 트렌디한 컬러와 북유럽 감성을 담은 다양한 패턴을 적용해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트렌드에 민감한 영골퍼들을 위해 봄 신상 출시일을 전 년보다 앞당기게 됐다”며 “지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봄에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로 신상품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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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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