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퍼 바뱅이 바젤월드 2018에서 뉴 컬렉션을 공개했다.
불가리의 워치를 첫 발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여성 주얼리 워치 메이킹 100주년을 기념하는 ‘디바 피니씨마 미닛 리피터(Diva Finissima Minute Repeater)’를 선보였다.
스위스 워치 메이킹 노하우와 이탈리안 주얼러 감성이 조화를 이룬 디바 피니씨마 미닛 리피터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직경 37mm 사이즈의 18k 로즈 골드 케이스와 인덱스, 스몰 세컨즈와 곡선미를 강조한 러그, 블랙 악어 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또한 시계의 다이얼은 일본 전통 예술 기법인 ‘우루시’ 기법을 적용하여, 금빛 가루가 흩뿌려진 듯 특유의 깊이감으로 완성됐다.
디바 피니씨마 미닛 리피터는 지난 2016년 바젤월드에서 불가리가 선보였던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무브먼트의 진화한 버전으로, 가장 얇은 여성 미닛 리피터 워치로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불가리는 1918년부터 다이아몬드와 같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플래티늄 주얼리를 더한 워치를 선보여온 이래, 하이엔드 여성 시계 부문에서 주요 브랜드로 당당히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퍼 바뱅(Jean-Christophe Babin)과 불가리 올로제리 매니징 디렉터인 귀도 테레니(Guido Terreni)는 불가리의 워치 발표 이후 여러 유명 인사들과 언론 대표들과 함께 칵테일 파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