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막지못한 ‘2018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인 ‘2018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은 지난 1일부터 서울 목동테니스장, 부천종합운동장코트, 구리왕숙코트 3곳에서 진행된 예선에 걸쳐, 지난 8일 서울 목동테니스장에서 각부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동호인 테니스의 발전과 테니스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1966년 세계 최초의 가죽 테니스화 오리진에서부터 시작된 테니스 헤리티지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주최, (사)한국테니스진흥원, 한국 동호인 테니스연맹(KATA)이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호인 대회로는 가장 큰 GA그룹에 속하며, 약 2,000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했다.
혼합복식은 총 144개 팀이 출전, 오픈부는 72팀, 개나리부는 지역별로 약 80 여팀이 출전했으며, 베테랑 팀은 80개 팀, 국화부는 96개팀, 신인 지역별 80 여팀 등 총 850 여 팀이 나섰다.
전체 6개 참가 부문의 우승자 12명에게 2018년 US오픈 투어권(5박6일)과 케이스위스 가방을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준우승 및 3위 입상자에게도 케이스위스 상품권과 케이스위스 가방이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유스 플레이그라운드(Youth Playground)’ 슬로건에 맞게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테니스장에 오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 브랜드 체험존, 푸드코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화승 마케팅팀 전승봉 팀장은 “지난 주말 궂은 날씨에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에 참여한 동호인 분들의 열정은 정현 선수 못지 않았다”며,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케이스위스는 향후에도 대회 개최는 물론, 크루 문화를 반영한 ‘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테니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