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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X 무라카미 다카시와 ‘도라에몽 UT’ 출시

유니클로 도라에몽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5일(금) 현대 미술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도라에몽UT(UNIQLO T-Shirt)’를 출시하고 특별한 디자인의 티셔츠와 인형을 선보인다.

UT는 ‘나의 세상을 입다’ 라는 테마 하에 유니클로가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로, 애니메이션,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입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유니클로의 ‘도라에몽 UT’는 현대 팝아트의 거장이자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 무라카미 다카시가 2017년 11월 일본 도쿄 도라에몽 전시회에서 공개한 작품을 티셔츠로 구현했다.

유니클로 도라에몽무라카미 다카시를 대표하는 꽃 캐릭터와 화려한 팝아트 기법으로 표현된 특별한 도라에몽과 만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후지코 F. 후지오(Fujiko F. Fujio)의 도라에몽 원작 그림을 담아낸 디자인도 출시되어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등 만화에 등장하는 신기한 발명품들이 포함된 그래픽이 도라에몽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도라에몽 UT는 남성용 8종과 키즈용 4종의 반팔 티셔츠뿐만 아니라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디자인한 도라에몽 인형으로 구성되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T는 테마 및 디자인이 다채롭고 유니크해 시즌별로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 상품이자,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인 티셔츠를 캔버스로 활용해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상품군이다”라며 “이번에는 현대 미술사에서 아시아의 팝아트를 각인시킨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꼽히는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 만큼,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풀어낸 도라에몽 작품들을 유니클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도라에몽 UT는 오는 25일(금)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전 6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남성용 티셔츠 1만9,900원, 키즈용 티셔츠 1만 2,900원, 인형 3만 9,900원으로, 인형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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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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