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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1월 일주일 만에 200억 비결은?

무신사무신사가 일주일 만에 200억 원의 거래액을 올리며 온라인 편집숍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주식회사 그랩, 대표 조만호)는 11월 첫 주(11월 1일~11월 7일)에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0% 상승한 것으로 무신사 스토어 오픈 이후 최고 거래액을 경신한 수치다.

원인으로는 묵직한 광고 프로모션 한 방이 효과를 가져왔다.

무신사의 첫 TV광고 온에어와 함께 동시에 실시한 온/오프라인의 공격적인 광고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높였다. 게다가 무신사의 하반기 가장 큰 캠페인인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은 횟수로 5년째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에게 매년 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 참여 증가와 역대급 할인 폭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는 고객까지 흡수하면서 구매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우터 페스티벌의 시점을 두고 공론화가 될 정도.

특히 한 번 가입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각종 이벤트들이다. 신규 회원 고객들을 위한 쿠폰과 적립금 제공하는 행사와, 인기 상품을 1,000원에 구매 가능한 ‘신규회원 1,000원 이벤트’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구매 후기를 보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품 구매 후기 업로드 및 인증 참여를 통한 경품 이벤트 역시 한 몫을 했다.

무신사는 지난 1일 공중파 첫 TV광고를 공개하고 ‘2018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동시에 개최한 ‘2018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은 국내·외 1천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만 5000여 종 이상의 아우터를 최대 92% 할인해 판매했다.

무신사 매출 무신사, 11월 일주일 만에 200억 비결은?특히 TV 광고 노출 상품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재킷’은 지난 1일 이후 2배 이상 매출을 끌어올려 현재도 일 매출 2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스 ‘로고 덕다운 라인 롱패딩’도광고 직후 매출 2.5배 상승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매출 무신사, 11월 일주일 만에 200억 비결은?그 외에도 커버낫 ‘리버시블 덕다운 푸퍼 파카’와 휠라 ‘리버시블 롱다운 점퍼’, 인사일런스 ‘솔리스트 캐시미어 코트’ 등 행사에 참여한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매출 상승에 견인하며 무신사 입점 역대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올렸다.

무신사 마케팅팀 김태우 본부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우터 페스티벌이 올해는 무신사의 첫 TV광고와 시너지를 내면서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1월 2일까지의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쇼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11월과 12월에는 각각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와 하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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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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