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베라왕, 2019 S/S ‘우아한 자연스러움’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이 올 S/S 시즌 신상품 7개를 CJmall을 통해 선공개했다. CJ오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는 패션 브랜드 중 가장 앞선 봄 상품 론칭이다. TV홈쇼핑에서는 다음 달 13일 오전 8시 15분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VW베라왕의 이번 시즌 콘셉은 ‘Be yourself’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유롭고 당당함, 우아하지만 액티브 한 느낌의 디자인들이 이번 시즌 제품에 녹아있다.
봄 시즌 대표 상품인 스트레치 수트는 재킷, 팬츠, 티셔츠 3종 구성으로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와 파스텔 컬러를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의 옷깃 라인을 좁게 하고 바지에 주름을 넣어 날씬해 보이도록 했으며 티셔츠에는 베라왕 드레스의 레이스 문양과 베라왕의 사인 그림이 들어가 세련미를 더했다.
니트 풀오버와 스커트는 이태리 비엘라 지방의 110년 전통을 가진 원사 명가 똘레뇨사(社)의 고급 메리노울 100%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무봉제 기법을 통해 한 벌의 옷을 통째로 짜는 ‘홀가먼트’ 생산방식으로 제작되어 훨씬 편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봄 시즌 활용도가 높은 롱재킷은 벨트 장식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VW베라왕은 지난해 F/W 시즌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준 스니커즈를 업그레이드 한 뉴어크 라이트 스니커즈를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였다. 세련된 색상과 패턴으로 젊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상품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글리 스니커즈’ 열풍에 맞춰 기획됐다.
VW베라왕의 이번 시즌 가방은 이태리 유명 가죽회사인 투스카니아(TUSCANIA)의 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으며 클래식한 프레임을 사용하여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VW베라왕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2월 말부터 원피스, 트렌치코트, 사파리코트, 악어백, 플랫슈즈, 선글라스 등 봄에 필요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파리코트는 기존 VW베라왕 옷에는 없던 스타일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5년 베라왕 뉴욕 본사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선보여 온 VW베라왕은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은 첫 한국 방문 시 CJ ENM 오쇼핑부문의 주요 경영진과 만나 VW베라왕 사업 전략을 직접 논의하기도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의류와 잡화 브랜드인 VW베라왕 외에도 ‘베라왕 인티메이츠(언더웨어)’, ‘베라왕 홈(홈인테리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베라왕 브랜드의 총 주문금액은 약 1천 200억원에 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베라왕 셀의 김미경 부장은 “VW베라왕이 올해로 론칭 5년 차를 맞아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에 더 신경 썼다”며, “국내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