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가 오는 20일 바르셀로나 출신 일러스트 작가 ‘티아고 마후엘로스’와 손잡고 2019 S/S 아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쥬시쥬디는 매 시즌마다 개성있는 아티스트를 활용한 감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쥬시쥬디 X 티아고 마후엘로스’ 컬렉션은 인스타그램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헨킴’과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야마자키 와카나’에 이어 세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다.
‘티아고 마후엘로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신이나 시대적 배경을 간결한 선과 면으로 단순화해 일러스트화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원색을 사용해 그 만의 ‘펀’하고 긍정적인 감성을 담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쥬시쥬디 X 티아고 마후엘로스’ 컬렉션은 작가의 재밌고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4가지 대표작품에 쥬시쥬디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의 성장과 수확을 관장하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를 빵 패키지 디자인에 새기거나, ‘제우스’가 타이탄을 쫓아내고 올림푸스 최고의 신이 되는 장면을 스프레이에 표현한 작가의 키치한 감성이 제품에 그대로 묻어났다. 티셔츠, 니트,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6만원대부터 12만원대 이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말부터 한정판 쥬시쥬디 파우치를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쥬시쥬디 관계자는 “티아고 마후엘로스 작가의 팝한 감성과 쥬시쥬디의 유니크한 컨셉이 만나 S/S시즌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하며 “패션 문화를 만들어 유행을 선도하는 쥬시쥬디 철학에 맞게 개성 있는 아티스트 발굴에 힘써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