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후즈 넥스트 파리 참가 브랜드 모집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패션 전시회 ‘후즈 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할 동대문 브랜드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동대문 브랜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상해 패션박람회(CHIC), 홍콩 센터스테이지, 패션월드 도쿄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유럽 최대 패션 전시회 ‘후즈 넥스트’에 참가해 해외 수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 부스, 홍보물 제작, 통역 전문 인력 등 전시회를 위한 전 과정에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시회 기간 국내 매장을 운영해야 하는 1인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전시회 부스에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상담부터 오더까지 전반적인 수출 업무를 대행해 리소스를 최소화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동대문 브랜드의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올해 9월에는 SSG닷컴과 함께 개성 있는 동대문 브랜드를 온라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효율적 접근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브랜드를 위해 홍보, 마케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세일즈 노하우를 공유한다.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겸비한 ‘메이드 인 코리아’ 동대문 브랜드는 누구나 전시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서류 심사와 SS/FW 시즌의 여성복 샘플 심사를 진행해 참가 브랜드를 가려낼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9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dbyd@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015년부터 잠재력 있는 동대문 기반의 브랜드의 해외 패션 박람회 참가 및 마케팅을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16개 브랜드가 패션월드 도쿄에 참가하여 총 235건, 약 16억 원에 달하는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