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포르테는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더 뱅가드(The Vanguard)’ 프로그램에 새롭게 선정된 네 명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발표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바이트 스튜디오(BITE Studio),’ ‘르 917(Le 17 September),’ ‘네투레 세크라(Naturae Sacra),’ ‘더 센트(The Sant)’로, 뛰어난 재능으로 패션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차세대 디자이너들이다. 특히 ‘르917’는 ‘구드(Gu_de)’에 이어 한국 디자이너로는 두 번째로 선정됐다.
다가오는 FW 19 시즌을 맞이하여 선정된 4개의 브랜드는 네타포르테 독점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제 성공적으로 정착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더 뱅가드의 일환으로 각 비즈니스에 맞춰진 포괄적인 멘토십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레디-투-웨어 브랜드 ‘바이트 스튜디오’와 ‘르 917’ 그리고 핸드백 브랜드 ‘네투레 세크라’와 ‘더 센트’는 더 뱅가드 프로그램 최초로 모두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정되었다. 지속 가능성(서스테이너빌리티 – Sustainability)이 가장 중요한 브랜드 선정 기준이었으며, 특히, ‘바이트 스튜디오’와 ‘네투레 세크라’, 두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공정과 소재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 뱅가드는 이전의 두 번째 시즌 때 채택된 ‘피터 두(Peter Do),’ ‘커미션(Commission),’ ‘라티오 엣 모터스(Ratio et Motus),’ 그리고 ‘안네 만스(Anne Manns)’와 함께, 새롭게 채택된 네 개 신생 브랜드들의 FW19컬렉션을 돋보이게 할 비주얼 캠페인을 제작하여 브랜드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BITE STUDIOS (바이트 스튜드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 가운데 책임감 있는 패션이라는 화두가 돌고 있는 가운데 ‘바이트 스튜디오’는 이들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들로 인해, 더 뱅가드의 수혜자로 자연스럽게 채택된 브랜드이다. 바이트(BITE: By Independent Thinkers for Environmental progress) 의 브랜드 명은 ‘친환경 공정을 생각하는 독립적인 사상가들에 의한’이라는 뜻의 약자로서 칼같이 재단된 수트부터 세련된 셔츠 드레스까지, 윤리적인 면과 더불어 그들만의 고상한 스타일에 있어 최고를 자랑한다.
LE 17 SEPTEMBRE (르917)
한국 패션 업계에서 떠오르는 가장 흥미로운 브랜드 중 하나인 ‘르 917’는 블로거로서 활동하며 패션을 독학한 디자이너 신은혜가 탄생시킨 브랜드이다. 단정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르 917의 컬렉션 제품들은 각각 차분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으며, 어떤 스타일과도 쉽게 조화를 이루어낸다.
NATURAE SACRA (네투레 사크라)
핸드백이 예술 작품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브랜드 네투레 사크라의 가방이 될 것이다. 이들의 우아한 가죽 디자인 가방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 듯한 형태로 빚어진 곡선을 보여주는 핸들을 자랑한다. 모든 가방의 핸들은 각기 고유한 형태를 자랑하여, 가방을 착용하는 여성들 개개인에게 유니크함을 선사한다.
THE SANT (더 센트)
더 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탄생한 신생 브랜드로, 그들만의 위트 있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핸드백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유니크함으로 가득한 그들의 디자인은 과장된 모양(찌그러진 박스 모양, 늘어진 직사각형 모양)서부터 색다른 디테일(부드러운 소재, 납작한 가죽 핸들, 날개 모양의 입구)을 담고 있어 각 제품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