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a.t.corner)’가 2020년 봄∙여름 시즌 국내 유명 아티스트 ‘사키(Saki)’ 작가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가 권은진은 종이, 패브릭, 세라믹 등의 다양한 소재와 문자 활용 디자인 기법인 타이포그라피를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콜라주[1] 아티스트다. 샤넬X더블유 코리아 화보 라이브 페인팅과 유명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X샤넬 전시회 작업에 참여하며 최근 국내외 패션업계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앳코너와 사키 작가의 협업 컬렉션은 ‘해피 클럽(HAPPY CLUB)’이라는 생기 가득한 봄 가든파티를 테마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식물의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앳코너는 사키 작가의 감각적인 핸드드로잉과 콜라주 작품을 프린팅과 자수 등의 디자인 방식을 입혀 반팔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후드 티셔츠, 블라우스 등 16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3만원~9만원대, 블라우스가 13만원대이다.
LF 앳코너 관계자는 “브랜드의 감성을 공감하는 젊은 아티스트 사키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예술적 가치가 있는 패션으로 탄생시키고자 했다”라며, “앳코너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신선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앳코너는 사키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해당 협업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앳코너는 ‘당신의 일상 속, 뜻밖의
행운’을 콘셉트로 하는 영(Young)컨템포러리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다. 25~35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지위와 직급에 상관없이 직장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현대적인 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소재,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핏이 강점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 전략을 수립, LF몰을 비롯해 W컨셉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1] 문양을 그리고 종이, 인쇄물, 사진 등 을 붙여 그림을 만드는 근대 미술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