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테코노상가 회장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최근 남평화상가 회의실에서 ‘2020년도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으로 현회장인 박중현 테크노상가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으며 배동찬 광희패션몰 대표와 한재일 올레오상가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방진(헬로에이피엠 대표), 홍석기(아트프라자 대표)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김명자(동평화상가 회장) 수석부회장, 박의식(패션남평화대표) 부회장 등 26개 회원상가 중 21개 상가대표가 참석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동대문패션타운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중현 회장은 “동대문패션산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조의 2(상가건물의 구분소유) 조항’의 개정을 통한 용도변경 절차의 현실화와 특정 특구만 적용 가능한 ‘관광진흥법 제74조(다른 법률에 대한 특례)’를 각 관광특구의 지정취지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동대문패션타운내 영업시간의 조정이나 통일에 대한 논의는 상권의 미래를 위해 고객과 상인들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법적인 원산지 위변조 행위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가짜 한국패션제품의 유통증가로 인한 동대문패션타운과 국내 패션산업종사자들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국내와 글로벌시장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관계기관과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패션타운 정품인증제 시범사업’의 성공이 중요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패션유통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패션광광특구협의회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활성화, 외래관광객유치, 경쟁력 강화관련 사업, 유통판매업체의 질서확립 및 소비자 보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