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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친환경 헴프 원료로 만든 워크웨어 출시

파타고니아, 친환경 헴프 원료로 만든 워크웨어 출시 | 1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노동자의 더 나은 작업 활동을 위해 개발된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Industrial Hemp Work Wear)’를 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공장 노동자, 농부, 목수, 환경 보호 운동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와 이들의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워크웨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거칠고 힘든 현장 속에서도 노동자가 불편함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기능성 측면을 강화했다. 나아가, 제품 원단으로 헴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유기농 면을 소재로 사용해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철학을 담아냈다.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의 주요 소재인 헴프는 화학 비료나 많은 물을 끌어들이는 방법 없이 자연 그대로 재배 가능한 친환경 원료로, 황폐해진 농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줘 토양 건강에도 이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헴프는 외부 자극과 마찰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견고한 내구성을 지니기 때문에 옷이 쉽게 헤지거나 찢길 염려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작업에 필요한 기능성과 디테일을 갖춘 재킷, 베스트, 셔츠, 에이프런 등 총 12가지의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전 제품 모두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후디 타입의 제품 ‘남성용 헴프 후디 스웨트셔츠(M’s Hemp Hoody Sweatshirt)’, 내구성이 뛰어난 헴프가 혼합된 ‘여성용 올 시즌즈 헴프 캔버스 봄버 후디 재킷(W’s All Seasons Hemp Canvas Bomber Hoody Jkt)’, 재킷 위에 덧입을 수 있는 부드러운 안감을 지닌 ‘여성용 올 시즌즈 헴프 캔버스 베스트(W’s All Seasons Hemp Canvas Vest)’가 있다. 작업 시 자주 꺼내거나 사용하는 휴대폰 및 작은 도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주머니를 부착해 실용도를 높였으며, 소매와 허리 부분은 몸을 편안하게 감싸줘 잦은 움직임에도 불편함 없이 더욱 자유로운 작업 활동을 보장한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제품 사용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 최고의 기능성을 갖춘 것은 물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 생산 방식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파타고니아는 이번 워크웨어에 활용된 헴프와 같이 자연 그대로의 방식을 존중하는 농업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의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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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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