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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우영미의 다시 한번 진화한 ‘맨메이드 도산’

디자이너 우영미의 다시 한번 진화한 ‘맨메이드 도산’ | 1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플래그쉽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을 리뉴얼 오픈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맨메이드 도산’은 솔리드옴므와 브랜드 우영미의 플래그쉽 스토어이자 디자이너 우영미의 역사, 세계, 공간, 그리고 철학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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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은 2012년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이래 지속되어온 갤러리 컨셉의 공간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리뉴얼 진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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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맨메이드 도산’에서는 브랜드 우영미의 매 시즌 컬렉션 컨셉에 맞게 재구성되는 카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카페의 테마는 우영미 20FW 컬렉션의 주제였던 영화 ‘올랜도’를 모티프로, 수백년간 남녀의 삶을 오가는 ‘올랜도’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의 대형 포스터를 입구 전면 계단에 배치했다. 이 외에도 중세의 중정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구조물들의 반복적 설치 등을 통해 우영미 20FW 주제의 극적인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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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메이드 도산’ 3층에 위치한 우영미(Wooyoungmi)는 20FW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런칭 이래 최초로 여성복을 공개한 만큼, 이번 우영미 부티크는 브랜드 역사상 첫 번째 남녀통합 플래그쉽 스토어를 선보였다.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던 기존의 공간을 축소하고 매장 중앙 전면부에 남녀 마네킹을 데칼코마니적 설치하여 우영미의 젠더리스한 코드와 진화한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했다.

무려 31년동안 남성복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솔리드옴므는 20FW 시즌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모던하고 볼드한 로고와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에 영감을 부여한 바우하우스의 사상및 디자인에 영향을 받은 새로운 컨셉의 스토어를 선보였다.

솔리드옴므 스토어 리뉴얼과 함께 맨메이드의 심벌과 바우하우스 타이포그래피가 결합된 SOLID의 새로운 캡슐 컬렉션 MMsolid를 공개했다. 편하고 쿨하면서도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영제너레이션을 타겟으로 한 MMsolid 제품은 솔리드옴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맨메이드 도산 4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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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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