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찬바람 불땐, 뉴트럴 컬러로 따뜻한 톤온톤 스타일링

뜨거운 여름이 가고 계절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을이 왔다. 여유롭고 낭만적인 이 계절의 미학을 만끽하려면 스타일링에도 변화가 필요한 법.

색색의 컬러로 지난여름을 보냈다면, 가을은 뉴트럴한 색감을 활용해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스러운 색으로 물든 뉴트럴 컬러 톤온톤 스타일링,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찬바람 불땐, 뉴트럴 컬러로 따뜻한 톤온톤 스타일링 | 1
<사진출처-1) MAGPIE(매그파이) / 2) DeNOVA(디노바) by 시원아이웨어 / 3) ROH SEOUL(로서울) /4) AGATHA PARIS(아가타) / 5) PANDORA(판도라) / 6 Repetto(레페토)>

아이보리와 베이지, 브라운 등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뉴트럴 컬러는 누구에게나 잘 어우러지는 색감으로 스타일링에 부담이 덜 하다. 게다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감성까지 가득해 가을에 가장 적확한 컬러로 손꼽히며 F/W 시즌 컬러 트렌드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0 F/W 시즌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뉴트럴 컬러 아이템을 선보여 스타일링의 선택지가 다채로워 졌음을 알린다. 뉴트럴 컬러를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톤온톤 스타일링이다.

톤온톤 스타일링이란 기본적인 색감을 바탕에 두고 톤이 조금씩 다른 아이템으로 믹스 매치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를테면 누구나 한 벌쯤은 옷장에 있을 법한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를 중심에 두고, 핑크빛이 섞인 베이지 플랫 슈즈와 그레이 컬러가 섞인 베이지 토트백, 베이지 톤이 살짝 감도는 골드 브레이슬릿과 안경, 레오퍼드 패턴의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비슷한 듯 각각 다른 뉴트럴 톤으로 스타일링했기 때문에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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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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