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션계를 평정할 미니멀리즘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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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 로서울 / 부츠 – 레페토 / 프린지 장식 코트 – 오피신제네랄 / 체인 브레이슬릿 – 판도라 / 이어링 – 아가타

시각을 어지럽히는 그래픽 패턴과 로고들, 과장되게 부풀어 오른 실루엣까지. 지난 몇 시즌 동안 이어진 스트리트 패션과 유스 컬처에 대한 피로감이 몰려올 때쯤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때마침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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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랭이나 캘빈 클라인을 보고 자란 젊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 되어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 ‘뉴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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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간결한 실루엣과 날카로운 커팅 등 진리처럼 여겨지는 미니멀리즘 특유의 특징을 볼 수 있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드레이프, 프린지, 러플 등 장식적인 터치가 더해진다는 것.

여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부츠와 가방, 주얼리를 더해 소재와 실루엣, 디테일 사이의 긴장감을 모던하게 풀어내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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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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