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지친 요즘, 연말 데이트를 더욱 로맨틱하게 보내기 위한 키 아이템과 스타일링 ‘꿀팁’을 소개한다.
#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줄 사랑스러운 모티브 주얼리
데이트를 할 때 꼭 하나의 주얼리를 착용해야 한다면 단연 이어링이다. 이어링을 하면 얼굴이 1.5배 예뻐 보인다는 말도 있지 않나? 크기가 꼭 커야 할 필요는 없다. 작지만 입체적인 디자인과 유려한 광채가 도드라지는 제품이라면 충분히 얼굴을 돋보이게 한다. 로즈 컬러나 반짝이는 스톤을 활용한 아이템이라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반 묶음이나 포니테일로 연출해 이어링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다.
# 하이힐은 부담스럽고 운동화는 너무 캐주얼하다면?
‘집콕’에 지쳐있는 요즘, 오랜만에 완벽한 데이트를 꿈꾼다면 하이힐보다는 플랫 슈즈를 추천한다. 하이힐을 꺼내 신고 기분 좋게 집 밖을 나서는 순간은 잠깐일 뿐, 이내 가시밭길을 걷는 것 같은 고통의 시간이 찾아오니까. 그렇다고 운동화를 신기에는 스타일링에 한 끗이 부족하다고 여긴다면 플랫슈즈가 가장 좋은 대안이다. 특히 발 등 위에 스트랩이 있는 메리제인 슈즈는 사랑스러운 면모를 배가하고, 여기에 반짝이는 장식까지 있다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다.
# 반전이 있는 벨벳 티셔츠!
매서운 날씨 탓에 두꺼운 외투로 꽁꽁 감싸는 차림이 일상이 되어 버렸지만, 연말 데이트를 즐길 때만큼은 드레스업이 필요하다. 이럴 때 도톰한 소재의 티셔츠를 외투 속에 미니 드레스처럼 스타일링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드러운 감촉의 벨벳 소재라면 겨울철에도 부끄럽지 않은 룩을 완성할 수 있고, 롱 부츠나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연말에 어울리는 특별한 스타일링이 된다.
# 오롯한 둘만의 시간을 위한 커플 룩
연말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이벤트로 커플 룩을 준비해보자. 평소 똑같이 맞춰 입고 거리를 나서는 것은 어쩐지 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 거리낄 것은 없다. 가장 실용적인 건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후디. 귀여운 프린트를 더한 후디 커플 룩을 입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