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드뷔 X 람보르기니, ‘엑스칼리버 우라칸 STO’ 한정판 출시
한도를 모르는 대범함과 화려함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1995년 이래로 현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개척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제품 ‘엑스칼리버 우라칸 STO(Excalibur Huracàn STO)’를 공개하며 로저드뷔는 하이퍼 시계 제조를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길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공통된 가치를 추구하는 첨단 산업 분야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의 상징적인 동맹을 이어오고 있는 로저드뷔의 이번 신제품은 지난 11월에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일반 도로 주행용 슈퍼카 우라칸 STO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륜 구동과 V10 자연 흡기 640hp 엔진을 기반으로 시속 310km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우라칸 STO는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의 원메이크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 레이스 시리즈의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가장 강력한 공도용 레이스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의 상징색에서 착안해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45mm 직경의 ‘엑스칼리버 우라칸 STO’는 육각형의 벌집 모양이 있는 오토매틱 RD630 칼리버로 구동된다. 12° 기울어진 밸런스 휠과 우라칸 바퀴의 속도와 같은 효과를 재현하는 360° 회전 진동추를 결합시켜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를 연상시키는 무브먼트의 시그니처를 역동적으로 표현했으며, 트윈 배럴을 적용하여 60시간까지 향상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칼리버 상부에 위치한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리지가 우라칸 슈퍼카의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이 시계에는 블랙 DLC 티타늄 베젤과 오렌지색 러버 소재로 인레이 장식한 C-SMC 카본 소재의 스켈레톤 케이스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강인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다공형의 블루 송아지 가죽 소재를 인레이 장식한 스트랩의 블랙 러버 소재 베이스는 내부를 오렌지색의 패브릭으로 감싸 펀칭된 가죽 너머로 강렬한 오렌지 색상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랩 안감에는 피렐리 P Zero Trofeo 타이어 패턴을 장식했으며, QRS(Quick Release System)을 적용하여 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며 게임을 주도하는 로저드뷔의 확고한 신념이 잘 드러나 있는 ‘엑스칼리버 우라칸 STO’는 전세계 88피스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4백5십만원이다.
한편 로저드뷔의 제품은 국내 총 4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전 세계 34개의 부티크와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