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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컬러의 습격, 가을 아이템 주목

가을 시즌을 맞아 브라운 계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낙엽이 서서히 지는 가운데 가을 분위기를 보다 고조시키는 색상으로 브라운 컬러를 빼 놓을 수 없다. 올 시즌 매혹적인 브라운 컬러 아이템으로 가을 무드를 한 껏 즐겨보자.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감각적이고 엣지있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잡화 브랜드 에이드레스(A DRESS)는 평범한 브라운 컬러가 아닌 정교한 뱀피 프린트의 소가죽 소재의 토드백을 출시했다. 미니멀 라인의 뱀피 패턴의 토드백은 가을인 만큼 핸들 길이를 길게 디지인하여 두꺼운 옷에도 착용 감이 편하다. 고급스러운 수입 소가죽을 사용해 엠보가 견고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

사진제공 : 에이드레스, 엘리자벳공
사진제공 : 에이드레스, 엘리자벳공

여성수제화 브랜드 엘리자벳(ELIZABETH)에서는 카멜 컬러에 가까운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다르타냥 워커’를 선보였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소가죽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움을 주고, 레이스 업 부티로 편안한 착화 감을 위해 뒷부분에 지퍼를 달았다. 늘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켜주는 유니크 한 아이템으로 데님팬츠나 가죽아이템 등의 다양한 가을 의상에 잘 어울린다.

남성들에게도 브라운 컬러는 클래식한 멋과 지적인 무드로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스트리트 브랜드 디얼스(The earth)에서는 가죽 부분이 자연스럽게 태닝되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의 백을 제안한다. 해리스 트위드 소재와 두꺼운 헤비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전면에 큼직한 보조 주머니가 붙어 있어 실용성까지 더했다. 점퍼나 야상 등 캐주얼 한 의상에 잘 어울리며 토트백과 크르스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디얼스, 미스미스터
사진제공 : 디얼스, 미스미스터

슈즈 브랜드 미스미스터(MISS MR)는 브라운 투 톤 배색의 구두를 새롭게 출시했다. 톤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브라운과 밝은 브라운 컬러의 조화가 엔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앞 코가 뾰족하여 시크한 느낌을 주며 바늘로 딴 듯한 실 짜임의 디테일 포인트가 있어 세련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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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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