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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

올 봄,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 | 1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플래그쉽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 2층 공간을 SS21 시즌 컨셉 하에 리뉴얼 했다.

올 봄,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 | 2

‘맨메이드 도산’은 솔리드 옴므(Solid Homme)와 우영미(Wooyoungmi)의 플래그쉽 스토어이자 디자이너 우영미의 역사, 세계, 공간, 그리고 철학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공간이다.

올 봄,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 | 3

2021년 봄/여름 시즌, 우영미 컬렉션은 전설적인 독일 현대 무용가 피나 바우쉬(Pina Bausch)에게 영감을 받아 춤을 매개로 한 시대의 모멘텀에 대해 연구하고, SS21 디지털 런웨이는 고요와 희망의 비주얼 제스처에 나타나는 바우쉬 무대 예술에 대한 오마쥬로 표현되었다.

이번에 리뉴얼 된 2층 공간에는 시즌 메인 그래픽을 활용하여 입구전면 계단에 배치하고, 중앙 구조물에서부터 벽을 따라 SS21 디지털 컬렉션 영상을 대형 이미지화하여 전시하였다. 또한, 피나 바우쉬 무대의 상징적 매개체인 카네이션 장식으로 중앙구조물을 화려하게 마무리함으로써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재구성 하였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맨메이드 도산’의 우영미(Wooyoungmi) 내부 매장에서는 SS21 캠페인 영상과 피나 바우쉬(Pina Bausch)의 메시지가 담긴 SS21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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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핫 플래이스는 오는 4월 9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 플래그십 스토어다.

패션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힙플레이스 가로수길 30번지 6층 건물에 문을 여는 아르켓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현대 서울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아르켓은 여성과 남성, 그리고 홈을 위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에센셜 아이템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쇼핑의 종착지로, 매장 내에 뉴 노르딕 스타일의 베지테리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잘 쓰이도록 디자인된 아르켓의 컬렉션은 자연에 남겨지는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스타일을 구축한다.

새롭게 오픈하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대적이고 유니크하게 풀어낸 마켓 컨셉으로 여성과 남성, 그리고 홈을 위한 폭넓은 셀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1, 2층에 자리 잡은 아르켓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와 페이스트리, 스낵류로 구성된 베지테리안 메뉴가 제공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하고 세계 각국의 영향이 가미된 전통 북유럽의 맛을 맛볼 수 있다.

아르켓 매니징 디렉터 퍼닐라 울파르트(Pernilla Wohlfahrt)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이미 브랜드를 사랑해 주는 디지털 고객층이 두텁다”고 밝히며 “한국 두 번째 매장으로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을 오픈하게 되어 멋진 공간에서 고객들께 패션과 인테리어, 푸드를 아울러 아르켓의 온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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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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